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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독서메모) 고수의 처신법_한근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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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행쿠입니다.

44번째 독서메모는 한근태 작가의 고수의 처신법이라는 자기계발도서입니다.
한근태 작가의 저서를 살펴보면 고수의 000 이라는 책 제목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수십년간 한다면 직장생활의 '고수'라고 할 수 있겠지요.
제가 오늘 다룰 책은 저자의 직장생활의 처신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각 인사이트별로 짦은 챕터들이 묶여 있는 구조로 가독성이 매우 좋습니다.
이중 저는 몇가지만 발췌해보았습니다.




1. 잡담도 능력이다. 행복한 사람은 여유가 있다. 잡담을 할 수있는 것은 여유가 있다는 것이다.

쾌활함을 유지하고 계신가요?
여기저기 날아오는 메시지, 전화, 업무들에 휩싸일때면 표정은 무미건조해지고 나 자신외 타인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똑같은 직장생활을 하는데 사람들과 교류하며 스몰토크를 잘건네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저자의 말에 따르면 '여유'가 있다고 볼 수 있겠지요.

행복해서 웃음이 나오는 게 아니고, 웃으니까 행복해진다 라는 말이 떠오르는데요.
잡담을 통해 이런 여유를 보일 수 있도록 주변사람들과 살갑게 지내야겠습니다. 행복한 사람은  여유가 있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2.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하나는 문제와 정면대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의 문제를 잠시 놔두고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렇게 저자가 말하는데는 배경이 따로 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은 자기 군생활을 얘기할때면, 으레 자기 군생활이 가장 힘들었다고 얘기합니다. 사람들은 타인의 고통보다 자신의 고통을 더 크게 느끼기 때문인데요.  타인의 문제를 직시하게될 때 관점의 변화가 우리 내부속에 일어나게 됩니다.

나는 살이쪄서 불행하다고 느꼈던 나의 문제가 당장 내일 먹을 것이 없어 생존의 위험을 느끼는 제 3세계 기아를 목도하게 되면, 나의 문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는 관점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자는 문제를 정면대결하던지, 아니면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보라라고 조언하는 것입니다.

3. 잘사는 것은 지금 이순간에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그러지 못한다. 몸은 이 자리에 있는데, 영혼은 다른곳에 머물러 있다.

우리는 음식의 맛을 향유하는 것보다 내손안의 작은 화면을 들이 밉니다. 커피를 마실때 상대방과 소통을 하려고 하기보다 손안의 작은화면의 그 너머의 타인과 교류하고자 합니다.
잘 사는 것의 정의를 저자는 지금 이순간을 최대한 느끼는 것에 달렸다고 강조합니다.

4. 엉덩이는 가볍게, 골프는 골프다

공부할 때는 엉덩이가 무거워야하지만, 직장생활에서의 엉덩이는 가벼워야 올바른 처신입니다. 직급이 올랐다고 권한이 높아졌다고 엉덩이를 무겁게 놔두는 교만을 경계해야겠습니다.
이글과 버디를 잡을때는 행복하고 보기를 잡고 벙커에 샷이 빠질때는 불행하다면 더이상 골프는 골프가 아니게 됩니다. 골프 = 나 가 되어버립니다.

골프 배우기를 시작하면서 저를 가르치는 프로님이 항상 강조하는 말은 바로 '몸에 힘을 빼라'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일의 성패와 나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돼 결과는 하늘에 맡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5. 좋아하는 일은 찾는 것은 어렵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른채 생을 마감한다.
일을 좋아하면 인생은 낙원이 되지만, 일을 의무감으로 할 때 인생은 지옥이 된다.

제가 이 문장을 꼽은 이유는 안심과 위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라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에는 물질적으로도 시간적으로 여력이 없습니다. 밥벌이를 하다보면 더더욱 말이죠.

내가 좋아하는 일은 당장 발견하지 못하고 나아가 끝내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을 대하는 태도는 내가 지금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낙원으로 바꾸는 것은 일을 좋아하는 나의 태도에 달렸음을 배웠습니다.
  




지금까지 에디터 행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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