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쿠아카입니다!
코로나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던 저는 지난주에 확진을 받아 자가격리를 했습니다. 자가격리를하니 여간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더군요. 다행스러운점은 오늘 자정부로 자가격리를 해제해 정상적으로 일상에 복귀를 할 수 있게됐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격리기간동안 여러 책들 중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이번 포스팅을 통해 여러분들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렉 맥커운 저의 '에센셜리즘'으로 일에 치여 워라벨은 심각하게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져있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훌륭한 인사이트를 제공해줍니다.
에센셜리즘은 무엇인가?
에센셜리즘은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내가 현재 가지고있는 시간과 자원을 고려해 꼭 필요한일을 선별하여 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다시말하면, 본질적인 일(중요한일)을 함으로써 가장 큰 기여를 하고 가장 큰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가장 현명한 방식으로 내 시간과 자원을 투여하는 일이 에센셜리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찌보면 '파레토의 법칙'과 유사한 듯한 이 에센셜리즘을 책에서는 곧잘 이해를 돕기위해 비(非)에센셜리스트와 에센셜리스트를 비교하는 표를 보여줍니다.
<에센셜리스트>
1. 자신이 그러한 일을 맡지 못하는 이유를 찾는다.
2. 한발 물러서서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회신한다.
vs
<비에센셜리스트>
1. 업무요청이 들어오면 일단 맡는다.
2. 이메일에 즉시 답을 준다.
에센셜리즘의 의미
그렇다면 왜 에센셜리즘을 실천해야 할까요? 그 이유는 바로 '노력이 증대가 업무성과의 증대로 비례하여 이어지지 않는다'라는 점 때문입니다.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이러한 사실 때문에 우리는 보다 더 중요한일을 선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역설합니다.
<에센셜리스트>
-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포기할지 결정한다.
- 큰 성취를 이루어내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결정한다.
vs
<비에센셜리스트>
- 전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어떻게 해야 그것을 모두 이룰 수 있는지 고민한다.
저자는 에센셜리스트가 된다면 얻게되는 유익을 아래와 같이 3가지 정도를 들었습니다.
첫째, 선별적인 접근방식을 여유를 확보하고 그 여유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음
둘째, 역량을 집중하고 시간에 쫓기지 말고 문제점을 미리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 가능
셋째,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중요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음
본질적인 일은 어떻게 알 수 있나?
에센셜리즘이 이제 안할필요가 없고 에션셜리스트가 되면 좋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러면 내게 있어 본질적인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저의 경우, 영업사원으로서 가장 본질적인 일은 매출을 발생시키는고 이를 유지하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이를 토대로 저의 KPI를 측정하기 때문이죠. KPI는 모든 직장인이 연말에 평가를 위해 작성하는 부분이니, KPI지표를 측정할때 하는 업무가 나의 본질적인 일이구나라고 생각해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외의 업무들은 긴급할 순 있으나, 중요한일은 아니기에 저의 경우는 항상 고객사와의 매출 관련한 제반업무를 우선순위에 두고 직무를 수행하는 편입니다.
에센셜리스트가 되는 법
저자가 생각하는 에센셜리스트가 되는 방법에는 또 어느 것들이 있는지 공유하도록하겠습니다.
1. 충분한 수면시간(8시간)을 취하라
잠의 중요성은 두말해야 입아프지만, 퇴근을 하고 돌아오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짦다는 생각에 잠이 아쉬울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깨어있는 시간에 더 높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저자는 잠을 허해야한다고 주장합니다. 여담으로, 현대사회에서 잠은 '필수재'이기보다 '사치재'로서 다가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 연구결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가난한사람은 상대적으로 수면시간이 짦고, 부자는 수면시간이 평균적으로 길지 않을까라고 감히 추측해봅니다. 더 좋은 잠을 많이 취하는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부익부빈익빈이 여기서도 있지 않을까..
얘기가 잠시 다른곳으로 빠졌네요. 다시돌아와서 저자가 얘기하는 바는 충분한 잠을 자야 우리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고(이건 절전모드 휴대폰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적은시간을 투자해도 더 많은 것을 이루어 낼수 있는 것이지요.
2. '아니요'라고 말하기(명확한 경계를 가지도록하자)
저자는 우리 대부분의 사람은 사회적 압박이 두려워 '예'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직장에서 또는 대인관계에서 나보다 위에 있다고 느껴지는 사람의 요구사항을 저 또한 거절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일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요'라고 말해야 무언가를 제대로 할 수 있으니 거절을 '잘' 할것을 주문합니다.
여기에 대한 피터드러커의 대담은 좋은 참조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생산성의 한가지 비결은 자신에게 밀려오는 수많은 요청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아주 거대한 휴지통을 마련해두는 것입니다...(중략) 생산성을 높이는 비결 가운데 하나는 다른사람들의 일을 도와주는 그 어떤것도 하지말고 자신의 모든 시간을 신께서 부여하신 각자의 역량에 꼭들어 맞는 일을 하는데 온전히 사용한면서 그일을 제대로 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일에는 경계가 명확해야 발전하고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직장인들이여, 업무시간은 주5일임을 기억합시다. 주말은 가족과 자신을 위한 날이니, 예외를 허용하지맙시다. 당장의 신임을 잃을지라도, 자신의 시간을 타인도 존종하게 하려면 내가 내 자신부터 존중해야합니다.
3. 완충장치를 마련하자
마지막으로, 에센셜리스트가 되기위해선 다음과 같은 완충장치를 마련할 것을 권합니다.
- 예측시간보다 50퍼센트의 시간을 더하여 어떤 일이나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
- 중요한 목표를 이루어내거나 마감시한을 지키는데, 일찍 시작해서 작은성취를 쌓아가기
특히, 약속시간을 정해 도착하는 데 1시간이 걸린다면, 여기에 50%를 더해 1시간반정도 여유를 두고 출발하는 것은 엄청난 꿀팁이 아닐 수 없습니다...
3줄 요약
1. 우리는 시간과 자원이 유한한 존재이기에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2. 노력의 증대가 반드시 업무성과의 증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3. 이 모든것을 고려할 때 우리는 본질적인 일을 선별하고 행해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지금까지 쿠아카의 에센셜리즘 독서메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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